오늘은 신대방삼거리역에 사는 친한 동생 집에 놀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주머니 사정이 비슷하기에
주로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 다니는데
이번에 간 음식점은 정말 너무 만족스러워서 꼭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다 바로 다짐한 집이다.
바로 신대방삼거리 6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즉석바지락손칼국수집이다.
즉석바지락손칼국수 (신대방삼거리 6번 출구)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77 바지락손칼국수
-연락처: 0507-1363-9686
들어갈 때 보니 신대방삼거리 즉석바지락손칼국수집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다.
- 여는 시간: 오전 11시
- 닫는 시간: 오후 9시
- 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 정기휴무일 :월요일
매장모습
가게 이름이 너무 심플하다 했는데
가게 내부에 들어가면 왜 이곳이 바지락손칼국수인지 알 것이다.
정말 평범한 바지락칼국수집처럼 생겼다.
뭔가 특별할 것 없는 가게였는데
이곳에 메뉴판은 그냥 간지가 너무 넘친다.
고민할 것도 없고 인원수만 말하면
주문 끝이다.
왜냐? 메뉴가 바지락칼국수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택장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음식점을 너무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메뉴가 적은 가게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달랑 하나인 곳은 또 흔치 않기에
난 너무 기대가 되었다.
얼마나 맛있으면 저 바지락 칼국수 하나로 승부를 보시는 걸까?
우리는 2명이었기에 일단 2인으로 시켰다.
이게 2만 원의 칼국수다.
그래 한국에는 이런 정이 있어야지....
요즘 미친듯한 물가에 숨 막히던 차에
신대방삼거리에서 내 마음을 사로잡는 칼국수집을 만날 줄이야...
그리고 정말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주신다.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도 않은 것 같다.
2만 원이라고 당욘 퀄리티가 떨어질 것이라 생각이 들겠지만
바지락 양만 저 정도면 원가 5천 원은 해 보이는데 엄청 푸짐하고
국물도 들어간 바지락 양만큼이나 깔끔하고 시원했다
(내가 좋아하는 맑고 조미료 맛 많이 안나는 그런 국물 맛)
심지어 반찬은 보이는 저 김치 딸랑 하나인데
저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2번은 리필해 먹었다.
(한국인은 무조건 김치지)
메뉴도 한 개, 반찬도 한 개
너무 힙하다
솔직히 메뉴판 가득하게 여러 음식 하면서
음식은 그냥저냥인 음식점보다는
이렇게 메인메뉴 하나로 승부 보는 음식점이
더 좋은 것 같다
(왠지 모르게 재료 관리도 잘 될 것 같고)
사장님께 김치 담그는 법이라도 따로 배워볼까 싶은 맛
우리 집 김치보다 더 맛있다
(엄마 미안해.... 하지만 더 맛있는 걸
사장님은 직접 담그시겠지? 이건 산 김치의 맛이 아니야.....)
아무튼 다음에 신대방삼거리에 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들러야겠다
잘 먹었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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