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시즌1. 1화~11화 정리
기본 정보
- 원작: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2009~2021 연재)
- 미디어 믹스: 애니메이션, 소설, 실사영화 등으로 확장
- 장르: 다크 판타지, 액션, 코즈믹 호러
등장인물
- 엘런 예거 : 주인공. 바깥세상이 어떤지 알고 싶어 함. 거인에 대한 복수심. 눈에 띄는 강점은 없지만 누구보다 강한 목적의식이 있음.
- 미카사 아커만 : 모든 과목을 완벽히 수행. 역사상 유래없는 인재.
- 아르민 알레르토 : 체력과 물리적인 능력은 약하지만. 지혜와 전술이 있는 캐릭터. 언젠간 인류는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
- 장 키르슈타인 : 헌병단이 되어 안쪽에 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입대함. 입체 기동에서는 톱클래스. 호전적 성향이 갈등을 부르기 쉬운 성
- 애니 레온하트 : 베기, 칼쓰는법은 나무랄 데 없지만 연대성이 부족. 고립적.
- 사샤 브라우스 : 먹는 것에 약함. 독특하고 감이 좋지만 조직에는 맞지 않음.
- 크리스타 렌즈 :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내면에 어두움이 있음. 후에 왕족이라는 것이 알려짐.
- 유미르 : 유미르는 초반에는 냉소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보임, 히스토리아와의 교류를 통해 점차 타인을 위한 선택과 희생을 배우게 됨.
- 코니 스프링거 : 민첩한 기동이 특기지만 머리 회전이 다소 둔함.
- 마르코 보트 : 리더십과 판단력이 뛰어남. 동료들에게 평판이 좋음.
- 라이너 브라운 : 다부진 체격과 정신력 겸비. 동료들의 신뢰가 두터움.
- 베르톨트 후버 : 잠재 능력은 뛰어나지만 적극성이 부족
- 도토 픽시스 : 그는 드로스트구를 포함한 남방령의 최고 책임자이자 인류 최중요 요충지의 방어 전권을 가진 인물. 그리고 타고난 기인으로도 알려져 있음.
- 리바이
- 엘빈 스미스
- 한지 조에
- 미케 자카리아스
- 나나바
- 게르거
- 모블릿 베이너
- 오르오 보자드
- 에르드 진
- 군타 슈르츠
- 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
- 히치 도리스
진격의 거인 타임라인
- 845년 시간시나구 : 100년간 거인의 습격을 받지 않는 평화의 시대였으나, 갑자기 거인이 나타나 월 마리아를 습격
- 846년 시간시나구 : 정부는 월 마리아 탈환을 명목으로 피난민들을 작전에 투입. 인구의 20%인 25만 명의 피난민중 생존자는 겨우 10명.
- 848년 시간시나구 : 엘런, 미카사, 아르민 훈련병 입대
- 850년 시간시나구 : 5년의 평화 후, 다시 거인이 월 로제에 습격함.
1화~11화 줄거리
파란 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에서 피로 물든 거인으로 화면이 전환되며 주인공이 등장한다. 파란 꽃이 피어있는 나무 아래 누워있는 에렌. 엄청 긴 꿈을 꾸고 우는 모습이다. 에렌이 있는 지금은 845년 시간시나구(100년간 거인의 습격을 받지 않는 평화의 시대)이다. 하지만 100년의 평화의 시간이 우습다는 듯이 거인들이 벽을 뚫고 에렌의 동네인 월 마리아를 점령하게 된다.
살아남은 인류는 마리아, 로제, 시나 세 벽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100년의 평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에렌의 어머니는 거인에게 먹혀서 죽고, 아버지는 에렌에게 비밀의 지하실을 열 수 있는 키를 남기고 행방불명이 되었다.
피난민이 된 에렌과 에렌에게 각별한 친구들인 미카사, 아르민 역시 피난길을 떠나게 된다.
그들은 살아남기 위해 (에렌은 조사병단이 되고 싶다는 꿈 때문이었을지도) 104기 훈련병단이 되어 군인으로 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몇 년이 흐른 후, 훈련생 218명은 졸업을 맞이했다. 군인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
- 주둔병단: 벽을 강화하고 도시를 지킴
- 조사병단: 희생을 각오하고 벽 밖의 거인 영역에 도전함
- 헌병단: 폐하 곁에서 국민을 통제하고 질서를 지킴
졸업을 앞두고 5년 만에 월 로제, 드로스트구에 초대형 거인 출현했다. 에렌과 미카사, 아르민은 군인이 되어 거인들과 처음으로 전쟁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아르민을 구하다 에렌은 거인에게 먹힌다.
미카사는 사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괴한들에게 습격을 받았고, 에렌이 미카사를 구하며 '싸워야 이길 수 있고, 싸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외침을 미카사에게 알려준다. 그 이후 미카사는 에렌과 같이 살게 되었는데 미카사는 에렌이 어려울 때 항상 같이한 에렌의 친구였다. 아르민도 에렌과 미카사와 각별한 친구였고,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항상 에렌과 미카사가 지켜줬다. 그렇게 세 친구가 지금 같이 있는 이유도 놀랄만한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거인과의 전쟁으로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깨지고 말았다.
거인의 등장으로 인간의 이기심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피난을 떠나는 사람들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인다.
에렌이 거인에게 먹히고, 미카사는 거인의 습격으로 죽을 위기 앞에 놓여있었는데 갑자기 에렌이 거인으로 변해 미카사를 구하고, 다른 거인들을 물리치게 된다. 주위에 있는 군인들은 거인의 몸속에서 나온 에렌을 목격하게 된다.
그렇게 거인으로 변했던 에렌과 에렌의 곁에 있었던 아르민, 미카사는 사람들을 공포에 몰아넣게 된다. 공포에 사로잡혀 생각하기를 포기한 주둔병단은 그들을 죽이려고 한다. 주둔병단에 총에 맞기 바로 직전, 에렌은 또다시 거인으로 변해 미카사와 아르민을 지킨다. 거인으로 변한 에렌의 골격 안에 보라색 꽃이 바람에 흔들린다. 에렌이 거인으로 변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똑똑한 아르민은 점점 거인의 비밀을 눈치채게 된다. 아르민은 주둔병단에게 에렌은 인류의 적이 아니며,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겠다며 주둔병단을 설득하기에 이르는데 이미 공포감에 사로잡힌 주둔병단은 그 소리에 설득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순간 남방령의 최고 책임자 도트 픽시스가 세 사람을 구한다.
조사병단의 보고에 의하면 거인은 남쪽에서 나타난다. 실제로 과거에 거인에게 습격을 당한 지역도 월 마리아 남단의 시간시나구였다. 따라서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월 로제 남단 성벽 도시 드로스트구였다. 픽시스는 파괴된 드로스트구 벽을 에렌의 힘으로 막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거인(에렌)이 없었다면 인류는 드로스트구를 포기하고 월 로제로 후퇴해야 했지만 처음으로 탈환하려는 계획아래 모든 병사들은 움직이게 된다.
1화~11화 진격의 거인 명대사
#1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에게 지배당하던 공포를 새장 안에 갇혀 있는 굴욕을
"바깥세상이 어떤지 알고 싶어. 아무것도 모른 채 평생 벽 안에서 살긴 싫어. 그리고 아무도 조사를 계속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죽은 목숨이 허사가 돼!"
#2
"네가 엄마를 구하지 못한 건 네게 힘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거인에게 맞서지 못한 건 내게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미안하다."
그 해, 중앙 정부는 인류의 영역을 월 로제까지 후퇴시킬 것을 결정했다. 그 사이 잡아먹힌 인간은 약 1만 명에 달했다.
#3
"저들이 여기 온 이유는 대부분 남의 이목 때문이야. 12살이 되어 생산자로 가면 겁쟁이라고들 하니까 여론에 휩쓸려 여기 온 거지. 그래 봤자 나도 별다를 것 없지만. 안전한 안쪽에서 근무하는 헌병단을 노리고 병사가 됐어. 그게 안 되면 포기해 버릴지도 몰라"
#4
"왠지 이 세계에선 거인에게 맞설 힘이 강할수록 거인에게서 멀어진다. 왜 이런 촌극이 벌어지는 걸까? 그것이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 아닐까?"
"더 이상 가족을 잃고 싶지 않아"
#5
"우리도 언젠가 바깥 세계를 탐험하면 좋겠다."
#6
'지옥이다. 아니, 지옥이 된 게 아니야. 지금까지 착각하고 있었던 것뿐 이 세계는 처음부터 지옥이었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먹는 친절할 정도로 알기 쉬운 세계. 다만 내 친구는.... 이 세계에서 강하고자 했다. 약한 나를 구해 줬다. 그게 견딜 수가 없었다.'
"싸워. 싸워야 돼. 이기지 못하면 죽어. 이기면 산다.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그 순간 깨달았다. 이 광경은 지금까지 수없이 보아 온 것이었다. 늘 눈에 들어왔지만 못 본 척했던 것이었다. 그렇다. 이 세계는 잔혹하다.'
#7
'이 세계는 잔혹하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워 괜찮은 인생이었다.'
#8
"거인과 함께 거인과 싸우자고? 실패하면 웃음거리다."
"하지만 성공하면 다 같이 살 수 있어"
#9
아르민 : "아무도 상황을 모르니까 공포만이 전염되고 있는 거야!"
#10
"마르코, 난 이제 틀렸어. 더는 거인과 못 싸우겠어! 동료가 눈앞에서 잡아먹혔어! 그런데 난 슬픔도 증오도 느낄 수가 없었어! 그저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란 생각뿐이었지! 그리고 깨달았어 다음은 내 차례라는 걸. 우리들의 임무는 거인에게 먹힐 때까지 싸우는 거니까!"
#11
"거인이 지상을 지배하기 전에는 인류는 종족과 생각이 다른 자들끼리 끝없는 살육을 벌였다고 전해진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지 만약 인류가 아닌 강력한 적이 나타나면 인류는 한마음이 되어 싸움을 멈출 거라고"
"그 강력한 적에게 여기까지 내몰린 지금도 하나가 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니까요."
'그 거인의 힘으로 바위를 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 역할이 무엇인지는 안다. 가짜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성공시켜야만 한다. 내가 되어야 한다. 모두의 희망이!'
"난 거인을 이기고 싶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얼간이들을 이기고 싶어. 그렇다면 그에게 걸어 보는 수밖에... 자네들이 말하는 그 무서운 불확실성만이 거인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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