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 [Diary.] - [N잡러의 일상] 다시 시작, 쓰리잡을 시작하다.
난 155cm의 아주 작은 꼬마이다.
하이힐을 신어도 160cm이다.
160cm가 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싶지는 않기에
그냥 편한 운동화와 편한 후드티 등을 입고 다닌다.
난 살이 잘 찌는 체질은 아니다.
하지만 키가 작다 보니 조금만 몸무게가 나가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나가 보인다는 생각에
살찌는 걸 싫어한다.
난 집이 좋고 게으른 ISTP,
항상 살이 조금 찐다 싶으면 하루에 한 끼만 먹고
자고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 잠드는 생활을 했었다.
그러고 나면 아침에는 1-2kg이 빠져있었다.
하지만 30대가 된 지금,
그렇게 해도 살은 빠지지 않는다.
배만 나오지....
내가 선택한 운동
난 운동을 하지 않아도 50-51kg를 유지하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사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이어트의 목적보다는
정말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운동들이었다.
또, N잡을 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정말 필수였기에 시작한 운동이다.
1) 수영 : 24년5월~ 현재 진행 중 /주 3회
2) 요가 : 24년 10월~ 현재 진행 중 /주 2회
3) 걷기 : 하루 만보씩 걷는 중 (출퇴근길 40분 정도 걷기) or 따릉이 /평일매일
내가 시작한 식단
물론 운동만 해도 몸에 좋지만
다이어트에 식단은 필수인 것 같다.
나의 20대, 정말 돌을 씹어먹어도 소화를 시킬 수 있었는데
30대가 되니 이제는 조금만 안 좋은 음식을 먹어도 속이 쓰리다.
1) 아침 : 공복
2) 점심 : 정말 아무거나 든든히 한 끼 (11:30~12:30)
3) 간식 : 되도록이면 아메리카노 + 간식 1개 정도
4) 저녁 : 야채 찜, 만두 or 닭가슴살, 삶은 계란, 과일 (7:30~8:30)
과식은 금물, 매운 음식 x, 짠 음식 x, 단음식 x, 디저트 x
이렇게 식단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물론 지켜지지 않는 날도 많지만
내일 다시 시작하고는 한다.
50kg > 46kg 감량 성공 / 6개월 지속
N잡을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지만
식단이랑 운동을 병행하니 내가 원하던 꿈의 몸무게까지 근접했다!!
딱 45kg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ㅜㅜ
연말이라 회식자리도 많고,
약속도 종종 있어서 음식점을 가게 되는데
그래도 이 악물고 수영 다니고 요가 다니고
웬만하면 집에서 야채 쪄먹고 한 보람이 있다.
내년에도 운동과 식단은 꾸준히 해야지.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 #저염다이어트 #건강다이어트 #식단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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