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0

나라를 잃은 슬픔을 노래한 시,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25.01.07 - [Poems.]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윤동주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fri-house.com   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

Poems. 2025.01.27

[N잡러의일상] 신대방삼거리 6번출구 저렴한 즉석바지락손칼국수

오늘은 신대방삼거리역에 사는 친한 동생 집에 놀러 가기로 했다. 우리는 주머니 사정이 비슷하기에 주로 저렴하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 다니는데 이번에 간 음식점은 정말 너무 만족스러워서 꼭 블로그 포스팅을 해야겠다 바로 다짐한 집이다. 바로 신대방삼거리 6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즉석바지락손칼국수집이다.    즉석바지락손칼국수 (신대방삼거리 6번 출구)  -주소 : 서울 동작구 상도로 77 바지락손칼국수 -연락처:  0507-1363-9686  들어갈 때 보니 신대방삼거리 즉석바지락손칼국수집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무이다. - 여는 시간: 오전 11시- 닫는 시간: 오후 9시- 주문마감: 오후 8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4시- 정기휴무일 :월요일     매장모습  가게 이름이 너무 심플하다 했는데 ..

[N잡러의 일상] 만남과 이별, 3년차 회사 친구를 보내다.

작은 회사에서 퇴사란 우리 회사는 정말 작은 회사이다.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회사 동료들이 도합 10명? 그 안에는 대표님도 계시고, 정말 젊은 친구들도 있다. 난 약간 중간에 낀 나이이고 아무래도 회사 관리를 해주는 사람이다 보니 회사에 사람이 들어오고 나감에 있어서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신경을 쓴다.   오늘은 3년동안 일했던 친구가 그만두는 날이다. 회사 규모가 크면 입퇴사가 일상이겠지만우리 회사에서는 조금 특별한 일이다. 매일 가족같이 밥도 같이 먹고 일도 같이 하고 같이 지낸 시간이 가족 보다 더 많다보니 마음이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그렇지만 더 좋은 미래를 위해 가는 친구이기 때문에 마지막 출근 길이 좋은 기억이 되었으면 좋겠는 마음  그래서 아침에 부랴부랴 그 친구의 선물을 샀다. ..

밝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희망,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2025.01.07 - [Poems.]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윤동주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fri-house.com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소개- 갈래: 자유시, 서..

Poems. 2025.01.22

[N잡러의 수입] N잡러가 된 이유, 수입 공개, 장단점, 생활 등등

2024.12.13 - [Diary.] - [N잡러의 일상] 다시 시작, 쓰리잡을 시작하다. [N잡러의 일상] 다시 시작, 쓰리잡을 시작하다.#서울에서 우당탕탕 살아남기  난 시골에서 상경한 아주 작은 꼬꼬마이다. 특별한 자격증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열정도 많이 없다.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 쓰리잡을 시작했다.    1. 사무직 2.fri-house.com https://www.instagram.com/reel/DEn0hpDT1VI/?igsh=MWhzMnI3ZHRvdXVzMw==  N잡러가 된 이유 난 이전에 지방 좋좋소에 다니던 이력이 있다. 3년 가까이 일했는데 한 번의 승진도 없었고 엄청나게 늙은 회장 밑에서 업무 외에 일을 너무 많이 했었다. 가령 건강 주스를 만든다거나, 담배 심부름을 한다거나, ..

*스벅파트너의 음료후기* 카라멜마키아또 vs 블론드더블샷마키아또

2025.01.07 - [Diary.] - *스벅파트너의 1월 음료 후기* 호그와트 골든바닐라 라떼/슬리데린 플럼 그린티 *스벅파트너의 1월 음료 후기* 호그와트 골든바닐라 라떼/슬리데린 플럼 그린티2024.12.15 - [Diary.] -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난 30대 스타벅스 6개월 바리fri-house.com    오늘은스타벅스에서 의외로 많이 먹는 음료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에서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음료 블론드더블샷마키아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카라멜마키아또  "Macchiato"는 이탈리아어로 "얼룩지다"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가 우유 위에..

[N잡러의 회식] 삼성점 놉스(NOP'S) : 회식의 장점, 저녁 고민 없는 밤

놉스 삼성점 NOP'S -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10 지하 1층 - 연락처: 0507-1355-7429 - 소개 : NOPS는 'No-Problem Steak House'의 줄임말로, 진입 장벽이 높은 정통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선언한 브랜드입니다.      N잡러에게 회식이란나에게 회식은 회사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것도 좋지만 우선 오늘 저녁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덤으로 당연히 하루 저녁비용도 아끼고, 비싼 서울 레스토랑을 가본다는 것도 좋다.  회사분이 좋은 양주를 얻어오셔서 로열샬롯 21과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는데 콜키지만 해도 5만 원인가 그랬다. 10개랑 얼음 준비해 주는데 5만 원이라니 ㅎㄷㄷㄷㄷㄷ요즘 콜키지 가격 왜 이렇게 비싼 건..

[N잡러의 방탈후기] 신논현역 이룸에이트 EROOM8 "민초"

2025.01.05 - [Diary.] - [ N잡러의 방탈후기 ] 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 티엔탕시티 후기 [ N잡러의 방탈후기 ] 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 티엔탕시티 후기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점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4길 34 EGSoulLeader B1 연락처: 02-568-0651 주차: 불가 맨 마지막 타임 방탈출이라 어두울 때 가서 그런지ESGSoulLeader건물 찾기가 힘들었다fri-house.com 이룸에이트 EROOM8 방탈출카페 (신논현역)  -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15 노벨테크빌딩 B2F- 연락처: 0507-1402-6408- 주차정보: 주차가능함. 무료 (건물 기계식 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장 운영시간 : 오후 7시까지..

[N잡러의일상] 킴스클럽 뉴코아강남 : 델리 바이 애슐리, 편의점 보다 싼 도시락?!?

N잡러에게 비싼 외식비는 사치!   요즘 물가가 세상 미쳤다.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 오르는 속도를 보면 나의 하루살이 인생은 계속되려나 보다.. (내가 N잡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때문에 요즘 어떻게 하면 식비를 줄일 수 있는지 고민하던 차에 고터 근처 뉴코아강남점 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델리바이애슐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킴스클럽 뉴코아강남점(3관) : 델리바이 애슐리  - 주소: 서울 서초구 잠원로 51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주차: 주차가능-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번출구, 고속터미널역지하상가(고투몰) 14번 출구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42,152 · 블로그리뷰 1,092pcmap.place.naver.com 뉴코아강남점은 생각보다 크다. 그래서 잘못 들어가면 엄청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

Poems.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