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25

밝은 세계에 대한 동경과 희망,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2025.01.07 - [Poems.]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윤동주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fri-house.com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 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詩)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소개- 갈래: 자유시, 서..

Poems. 2025.01.22

[N잡러의 수입] N잡러가 된 이유, 수입 공개, 장단점, 생활 등등

2024.12.13 - [Diary.] - [N잡러의 일상] 다시 시작, 쓰리잡을 시작하다. [N잡러의 일상] 다시 시작, 쓰리잡을 시작하다.#서울에서 우당탕탕 살아남기  난 시골에서 상경한 아주 작은 꼬꼬마이다. 특별한 자격증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열정도 많이 없다.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 쓰리잡을 시작했다.    1. 사무직 2.fri-house.com https://www.instagram.com/reel/DEn0hpDT1VI/?igsh=MWhzMnI3ZHRvdXVzMw==  N잡러가 된 이유 난 이전에 지방 좋좋소에 다니던 이력이 있다. 3년 가까이 일했는데 한 번의 승진도 없었고 엄청나게 늙은 회장 밑에서 업무 외에 일을 너무 많이 했었다. 가령 건강 주스를 만든다거나, 담배 심부름을 한다거나, ..

*스벅파트너의 음료후기* 카라멜마키아또 vs 블론드더블샷마키아또

2025.01.07 - [Diary.] - *스벅파트너의 1월 음료 후기* 호그와트 골든바닐라 라떼/슬리데린 플럼 그린티 *스벅파트너의 1월 음료 후기* 호그와트 골든바닐라 라떼/슬리데린 플럼 그린티2024.12.15 - [Diary.] -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난 30대 스타벅스 6개월 바리fri-house.com    오늘은스타벅스에서 의외로 많이 먹는 음료 카라멜 마키아또,스타벅스에서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음료 블론드더블샷마키아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카라멜마키아또  "Macchiato"는 이탈리아어로 "얼룩지다"라는 뜻으로, 에스프레소가 우유 위에..

[N잡러의 회식] 삼성점 놉스(NOP'S) : 회식의 장점, 저녁 고민 없는 밤

놉스 삼성점 NOP'S - 위치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10 지하 1층 - 연락처: 0507-1355-7429 - 소개 : NOPS는 'No-Problem Steak House'의 줄임말로, 진입 장벽이 높은 정통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선언한 브랜드입니다.      N잡러에게 회식이란나에게 회식은 회사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것도 좋지만 우선 오늘 저녁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덤으로 당연히 하루 저녁비용도 아끼고, 비싼 서울 레스토랑을 가본다는 것도 좋다.  회사분이 좋은 양주를 얻어오셔서 로열샬롯 21과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는데 콜키지만 해도 5만 원인가 그랬다. 10개랑 얼음 준비해 주는데 5만 원이라니 ㅎㄷㄷㄷㄷㄷ요즘 콜키지 가격 왜 이렇게 비싼 건..

[N잡러의 방탈후기] 신논현역 이룸에이트 EROOM8 "민초"

2025.01.05 - [Diary.] - [ N잡러의 방탈후기 ] 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 티엔탕시티 후기 [ N잡러의 방탈후기 ] 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 티엔탕시티 후기비트포비아 던전스텔라(강남)점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4길 34 EGSoulLeader B1 연락처: 02-568-0651 주차: 불가 맨 마지막 타임 방탈출이라 어두울 때 가서 그런지ESGSoulLeader건물 찾기가 힘들었다fri-house.com 이룸에이트 EROOM8 방탈출카페 (신논현역)  -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15 노벨테크빌딩 B2F- 연락처: 0507-1402-6408- 주차정보: 주차가능함. 무료 (건물 기계식 주차장 이용 가능)                  주차장 운영시간 : 오후 7시까지..

[N잡러의일상] 킴스클럽 뉴코아강남 : 델리 바이 애슐리, 편의점 보다 싼 도시락?!?

N잡러에게 비싼 외식비는 사치!   요즘 물가가 세상 미쳤다.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 오르는 속도를 보면 나의 하루살이 인생은 계속되려나 보다.. (내가 N잡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때문에 요즘 어떻게 하면 식비를 줄일 수 있는지 고민하던 차에 고터 근처 뉴코아강남점 킴스클럽에서 판매하는 델리바이애슐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킴스클럽 뉴코아강남점(3관) : 델리바이 애슐리  - 주소: 서울 서초구 잠원로 51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 주차: 주차가능-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번출구, 고속터미널역지하상가(고투몰) 14번 출구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 네이버방문자리뷰 42,152 · 블로그리뷰 1,092pcmap.place.naver.com 뉴코아강남점은 생각보다 크다. 그래서 잘못 들어가면 엄청 ..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성찰, 윤동주 「별 헤는 밤」

윤동주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

Poems. 2025.01.07

[N잡러 구매일지] 후그_723 1부 유백 탄탄이 인디고 *수영복 구매 사이즈

광고글 x, 개인적 수영복 후기 글입니다!  이제 수영 6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수영복 2개로 돌려입다가 1개는 떠나보내고또 3개월간 1개만 주구장창 입다가 25년 신년맞이 수영복 구매를 결정했다.  25년 새해 목표도 수영 마스터하기로 정한 만큼수영복 쇼핑을 했다.  그동안 내 신체 사이즈에 맞는 수영복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2개를 사고 보니 어느정도 데이터가 쌓여서이번 수영복 구매는 나름 사이즈 실패는 없었다. 내 수영복 사이즈 내 신체 사이즈는 아래와 같다. 키 156.3cm체중 47.3kg허리둘레 57cm  그래서 보통 수영복 사이즈는 85나 M사이즈나 28사이즈 정도로 사는 것 같다.     그동안 내가 입은 수영복은 2개인데A) 나이키스윕 솔리드 패스트백 블랙 (28)B) 센티 팔레트..

*스벅파트너의 1월 음료 후기* 호그와트 골든바닐라 라떼/슬리데린 플럼 그린티

2024.12.15 - [Diary.] -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 [N잡러의 일상] 스타벅스 16h, 6개월 근무 후기와 투잡으로 스타벅스 가능?난 30대 스타벅스 6개월 바리스타이다. 그동안 스타벅스를 다니면서 느꼈던 장단점과 N잡으로 스타벅스가 가능한지에 대해 내가 느낀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2024.12.13 - [Diary.] - [N잡러의 일fri-house.com 1월 음료/푸드/MD/카드/이벤트 컨셉 "해리포터" 25년 첫 스타벅스 컨셉은 바로 해리포터이다. 모든 사람들이 아마 마음 한 구석에 해리포터 팬심을 숨겨놓고있지 않을까 싶다벌써 내 주위에서도 어떤 기숙사 좋아하냐고 묻고 난리도 아니다. 난 그리핀도르가 좋은데 생각보..

도망가고 싶은 밤 분열된 자아와 소외의 이야기, 이상 「꽃나무」

이상 「꽃나무」  벌판한복판에 꽃나무하나가있소.근처(近處)에는꽃나무가하나도없소.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를 열심(熱心)으로생각하는것처럼 열심으로꽃을피워가지고섰소.꽃나무는제가생각하는꽃나무에게갈수없소.나는막달아났소.한꽃나무를위(爲)하여 그러는것처럼 나는참그런이상스러운흉내를내었소     시 소개 - 초현실주의 기법으로 쓰인 독특한 시- 기존의 시적 관습을 파괴- 비이성적, 비논리적 요소를 활용함 시의 구조와 형식-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를 무시한 독특한 형식- 연과 행의 구분을 배제한 파격적인 구조- 총 6행으로 구성된 짧은 시 주요 내용과 해석- 꽃나무는 시인의 자의식을 투영한 것, 시적 화자와 동일시 됨- 두 개의 꽃나무가 등장: "벌판 한복판에 있는 꽃나무" and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 벌판에 홀로 선..

Poems. 2025.01.06